[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청와대는 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8시 48분께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이에 청와대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이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안정,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청에 역행하면서 전례없이 반복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하고 이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고 베이징 동계패럴림픽과 국내 대선 일정이 진행되는 등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북한은 추가적인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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