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원인 철저한 수사·근원적 재발방지 등 개선책 마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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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8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부상자 치료, 장례 보상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한 뒤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시설 기준 준수, 제설 등 안전조치, 대피시스템 등 사고의 근원적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어 이집트 폭탄테러 사고와 관련해 사건의 배후와 원인이 조속히 규명될 수 있도록 이집트 정부를 포함한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할 것을 거듭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부 출범 1주년과 관련해 올해는 그동안 발표한 국정운영 철학과 비전이 성과를 내고 국민들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변화와 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발표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각 부처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준비해 줄 것과 계획하고 있는 과제들은 반드시 이뤄내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로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와 관련해 한미 군사훈련과 상관없이 진행키로 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고령의 이산가족들이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남북이 같이 협력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경제와 관련해 관계부처 지자체 지역발전위의 협업으로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실천 가능한 창의적 대책을 찾을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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