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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국 경희대 교수 용인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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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국 경희대 교수 용인시장 출마 선언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4.02.18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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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경전철 2년 내 적자 절반 이하 등 '용인살리기' 약속

▲ 경기도 용인시장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상국 경희대 교수.
[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김상국 경희대 교수가 6.4지방선거 경기도 용인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교수는 18일 국회와 용인시청에서 위기에 처한 용인시를 살릴 수 있는 대안은 정치가 아니라 경영이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교수는 용인시장 출마를 결심한 것은 24년간 살아온 용인시가 경전철 문제로 재정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용인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특히 신분당선과 환승문제와 연결 버스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애물단지 용인 경전철을 2년 내에 현재 570억 적자를 절반 이하로 줄이겠다며 '용인 살기기 프로젝트' 열가지를 약속했다.
 
김 교수는 전국에서 울산 다음으로 재정자립도도 높고 빠르게 성장하는 용인이 난개발 용인, 빚에 찌들린 용인 등 심각한 도시로 전락해 가는 모습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용인 만들기를 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밝혔다.
 
김 교수는 용인의 3개 구간의  균형적 발전을 이루기위해 처인구의 장기개발 계획 수립과 처인 포곡 IC의 개설, 명품아울렛과 대형 컨벤션 센터의 건립 등은 시의 재정을 사용하지 않고도, 민자 유치를 통해 얼마든지 실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에버랜드와 민속촌 등 유명관광 자원과 숨겨진 문화 자원을 발굴 연계해 체류형 문화·관광용인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끝으로 지금까지 실물경제 경험과 이론을 용인시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알려주었지만 이제는 용인시에 저의 지식과 경험을 적용시키며 용인 경제 활성화와 '용인 시민이어서 행복하다'는 자부심을 다시 갖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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