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대만 근해에서 조난당한 선박을 구조하기 위해 출동했던 해경 헬기의 사고에 대해 보고 받고, 순직한 2명의 해경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부상당한 기장의 쾌유를 기원했다.
아울러 실종자의 신속한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조난당한 국민들의 구조를 위해 가용전력을 총동원하며 대만 측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이날 새벽 1시 30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방 370㎞ 해상에서 남해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해 2명은 사망하고 1명은 다쳤으며 1명은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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