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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 예비후보, 문화관광·체육분야 미래 비전·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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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 예비후보, 문화관광·체육분야 미래 비전·공약 발표
  • 김상우
  • 승인 2022.04.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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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국민의힘 구인모 거창군수 예비후보가 교육·청년·인구, 농업, 승강기·경제·항노화분야 공약 발표에 이어 차별화된 네 번째 문화관광·체육분야 미래 비전과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구인모 거창군수 예비후자
구인모 거창군수 예비후보

지난 한 해 창포원과 출렁다리가 있는 가조 항노화힐링랜드 개장과 감악산의 웰니스 체험장이 제 모습을 갖춰가면서 거창군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늘어 '관광도시 거창, 100만 방문객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이제는 새로운 무엇인가를 더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전시효과보다는 거창만의 강점을 잘 살려 조화롭고 특화된 사업들을 새롭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첫번째 관내 1000고지 넘는 산 23개의 특장점을 살린 산림관광의 새 패러다임을 열겠다는 약속이다.

구 예비후보는 북상면 갈계숲을 함양 상림숲에 버금가는 숲으로 조성하고 자작나무 조성지와 인접한 호음산 일대 산악자전거 로드 개발로 전국 산악 MTB 대회 개최, 감악산·가야산 일대 산악 트레킹 구간 개설, 양각산~우두산을 연결하는 바람길 조성, 휴양·치유·승마·레저 스포츠를 할 수 있는 테마형 임도 개설, 위천 폐석산을 이용한 암벽 클라이밍·전망대·수중잠수풀 등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로 관광 아이템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아홉산~건흥산 일대를 도심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아홉산 둘레 모노레일과 건흥산 짚라인, 건흥산 약수터 무장애 데크로드 설치 등도 심도있게 검토할 계획이다.

두번째 창포원을 지방정원을 넘어 국가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제2창포원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 중으로 올 연말쯤 파크골프장 36홀이 준공되고 우암보에서 창포원을 연결하는 뱃길 조성으로 관광자원화, 창포원과 제2창포원을 연결하는 구름다리 조성, 창포원의 국가정원 지정과 세계정원 박람회 개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세번째로 연극도시 거창의 명성을 유지한다.

거창의 무형 자산가치로 높게 평가받고 문화 관광도시 위상을 높여주고 있는 국제 연극제의 정상개최 추진, 연극도시 거창을 위한 연극·영화, 드라마 융복합 세트장 조성, 연극을 이용한 예술 치유센터 등 지역 예술인 역량강화를 위한 발굴지원, 군립 관현악단 창단, 거창 미술관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번째로 생활 체육도시 거창 조성을 위해 거창 12개 읍·면에 파크골프장을 신규 설치하고, 기존 시설을 확대한다.

전국 대회 가능 규모의 수영장 건립, 야구·축구·농구·파크골프 등 전 종목 대상 군수배 리그 개최로 동호회 활성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체육회' 창립·체육전담조직 신설과 장애인 체육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구인모 예비후보는 "향후 50년 남부내륙의 문화관광·체육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고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도시 거창 100만 방문객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문화·관광 체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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