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2:09 (금)
함양문화원, '정여창 선생의 얼을 찾아서' 프로그램 진행
상태바
함양문화원, '정여창 선생의 얼을 찾아서' 프로그램 진행
  • 김상우
  • 승인 2022.05.03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 경남 함양문화원은 2022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정여창선생의 얼을 찾아서!' 프로그램을 함양군 관내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두 정여창 선생의 생애와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투어형 체험프로그램으로 사랑하는 가족단위, 자매, 지인 등 모두 32명이 참가해 하루 동안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함양 문화원
(사진=함양 문화원 제공)

먼저 정상기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함양지역 전반적인 문화와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다음으로 버스를 타고 지곡 개평한옥마을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보고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일두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186호), 안의 광풍루(도유형문화재 제92호), 수동 정여창묘(도기념물 제268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사적 제499호) 등을 둘러보며 곳곳에 얽힌 문화와 역사에 대해 노유연 문화해설사로부터 듣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에서는 해설이 있는 전통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졌다.

참여자 A(65·여)씨는 "함양의 선비문화와 문화재를 알고 느껴보는 기회로 문화기행에 가족이 함께 참여해 추억을 만들고자 왔는데, 함양에 귀촌인으로서 함양 역사에 담긴 의미와 특징 등을 깊게 알 수 있었고 배우는 즐거움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알찼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문화원은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고택의 향기에 젖다' '꼬신내 풍기는 잔칫날' '고택아 놀자!' '정여창선생의 얼을 찾아서!' 등 다양한 참가 체험형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