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 더불어민주당은 5곳의 당선이 확정되며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국민의힘은 수도권 3곳 가운데 서울과 인천을 비롯, 충북, 충남, 세종, 대전 등 충청권 4곳과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등 영남권 5곳, 그리고 강원지역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경기와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권 3곳, 그리고 제주지역에서 승리했다.
경기지사의 경우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의 초접전 끝에 0.15%p 앞서며 막판 역전승을 이뤄냈다.
6·1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7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5곳, 민주당은 2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62.90%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고, 이외 대구 수성구을, 강원 원주시갑, 경남 창원의창, 충남 보령서천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55.24%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외 제주 제주시을에서 당선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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