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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하나뿐인 지구! Only One E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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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하나뿐인 지구! Only One Earth!'
  • 조인경
  • 승인 2022.06.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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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0% 감축 동참 호소
경북도는 3일 상주 문화회관에서 ‘하나뿐인 지구! Only One Earth!’을 주제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3일 상주 문화회관에서 '하나뿐인 지구! Only One Earth!'을 주제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3일 상주 문화회관에서 '하나뿐인 지구! Only One Earth!'을 주제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상주 공갈못 채련요, 업사이클링 밴드 훌라의 사전공연으로 시작해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지구를 살리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ESG포럼과 미세먼지 저감 공기정화 식물심기, 환경사진 전시회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도에 따르면 기후위기가 현실이 됐으며 실제 지난 2021년 기후변화 4대지표는 모두 최악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재난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도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 선언에 이어 올해는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고, 탄소중립 기술개발 통합센터를 설립, 테스트베드 등을 조성해 가고 있다.

또 도시 속 탄소중립을 위해 산업단지와 쓰레기소각장 인근에 울창한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와 도시열섬을 차단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차와 수소차 지원 확대와 재활용품 공공 선별시설 현대화 및 농어촌지역 재활용품 분리배출시설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2도 높아졌고, 마지노선인 1.5도 제한을 위해서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의 40%를 줄여야 한다"며 "후손들을 위해 정책적 노력과 생활 속 실천을 통해 깨끗한 경북, 청정한 지구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2년 UN총회에서 UN인간환경회의 개막일인 6월 5일을 '세계 환경의 날'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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