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를 2차 발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당초 오류가 확인된 레벨 센서의 교체를 위해 누리호 1, 2단의 연결 분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면밀한 검토를 통해 핵심부품만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모듈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냈고 해당 부품 교체 후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누리호는 오는 20일 이송돼 21일 발사될 예정이다.
권 정책관은 "다만 향후 기상 상태에 따라 발사일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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