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대형건설사와 인천업체 만남'의 자리마련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설사와 인천업체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21일 인천시는 인천 지역업체 및 자재·인력·장비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인천상공회의소에서 '협력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력업체 만남의 날'에는 전국 대형건설사(20개사), 인천지역 건설사(100여개) 및 협회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 및 산하기관의 건설공사에 대한 원·하도급률, 자재·인력·장비 사용률은 조례에서 정한 70%를 근접 달성했다.
그러나 통계청 자료에 따른 민간부문에 대한 인천 지역업체 수주 현황은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인천시는 민간부문에 대한 수주율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에 일환으로 이날 개최되는 '협력업체 만남의 날'을 마련했다.
'협력업체 만남의 날'은 인천 지역업체가 대형 건설업체의 협력사로 등록해 하도급 입찰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대형건설사와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다.
이근천 시 건설심사과장은 "지역내 민관 합동 세일즈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인천 지역업체 하도급·자재·인력·장비의 사용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형건설사 간담회 개최, 지역건설협회와 간담회 추진, 2021년 하도급률 저조현장에 대한 특별관리, 대형민간사업장대상 합동세일즈 등을 지속 추진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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