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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급성기뇌졸중 치료 7회 연속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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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급성기뇌졸중 치료 7회 연속 ‘1등급’
  • 강종모
  • 승인 2022.08.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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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병원장 최옥희 에우프라시아 수녀)은 지난달 29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급성기뇌졸중 9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흔히 중풍 혹은 풍이라고 불리는 급성기 뇌졸중은 뇌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골든타임(뇌졸중 발병 3시간)을 놓치면 반신불수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고 사망할 수도 있는 위중한 질환이다.

이에 심평원은 뇌졸중의 치료가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와 국민이 병원을 선택할 때 도움을 주고자 23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그 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평가 기간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며, 평가 항목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및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운영을 보는 진료환경 영역 ▲뇌영상 검사, 혈전용해제 투여, 조기재활 평가, 연하장애 선별검사 실시율 등을 평가하는 진료과정 영역 ▲입원 중 폐렴 발생률을 평가하는 진료결과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성가롤로병원은 ‘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하면서 후유증과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료를 제공하는 좋은 의료기관’이라고 심평원의 인정을 받았다.

한편,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7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한 병원은 광주·전남에서 성가롤로병원을 포함해 단 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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