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인 어린이와 노인, 임산부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만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등으로 내년 4월까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총 4554곳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어린이와 임산부는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백신을 맞을 수 있고, 만 75세 이상 노인은 올해 연말까지 접종해야 무료다.
만 70~74세 노인은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 65~69세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만 65세 이상 노인은 연령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임산부는 임신주수에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며 임산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이번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세계보건기구 권장주을 모두 포함한 4가 백신으로, 3가 백신보다 예방할 수 있는 바이러스 종류가 더 많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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