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자 771명을 대상으로 ‘순천자치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순천자치 아카데미는 주민자치위원 자격을 위한 필수 교육으로, 신규위원 6시간, 연임위원 3시간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자치분권 이해와 주민 참여 ▲주민자치 위원 역할과 조례 이해 ▲마을계획과 주민총회 ▲마을과 정원 ▲마을과 학교 ▲순천 역사 배우기 교육으로 이루어져 주민자치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순천시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읍·면·동별로 공개 추첨으로 주민자치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민자치위원은 다음해 1월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2년간 위원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지석호 순천시 자치행정국장은 “주민자치의 핵심은 참여와 소통이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마을을 변화시키는 주민자치에 더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화 순천시 자치혁신과장은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찾아 마을계획을 세우고, 마을사업을 실행함으로써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자치 대표기구다”며 “우리 순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24개 전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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