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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항만 활성화기여 기업 인센티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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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항만 활성화기여 기업 인센티브 지원
  • 김상섭
  • 승인 2022.12.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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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 증대, 신규항로 개설 기여, 총 144개 기업 13억여원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수정.(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올해 인천지역 항만 활성화에 기여한 총 144개 기업에 인센티브가 지원됐다.

3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항과 경인항의 물동량창출에 기여한 선사·화주·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올해 인천지역 항만활성화 인센티브 13억30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항만 활성화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인천항과 경인항의 물동량 증대, 신규항로 개설 및 고부가가치 화물유치 등을 충족한 기업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IPA)에 11억3000만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2억원을 배분해 기준을 충족하는 대상기업들을 지원한다.

인센티브 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인천항 지원업체는 고려해운㈜ 등 136개 업체며, 경인항 지원업체는 EAS라인 등 8개 업체다.

아울러 이번에 지원 총 144개 업체가 선정돼 실적에 따라 최고 93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됐다.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해당업체의 물류비 부담을 일부 덜어주고, 타 항만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선사 및 화주 등은 세계 주요국의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정책, 중국의 코로나 봉쇄조치 등에 따른 글로벌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시는 내년에도 인천항 10억원, 경인항 2억원을 인천지역 항로이용 선사, 화주, 포워더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김원연 시 물류정책과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변화에도 인천지역 항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물류관련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인천항 및 경인항 신규 물동량 창출과 항로 신증설 유도 등 항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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