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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재난 사물인터넷 플랫폼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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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재난 사물인터넷 플랫폼 구축 본격화
  • 조인경
  • 승인 2023.01.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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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정보 실시간 수집 체계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대구시는 지난 18일 산격청사에서 '재난정보 실시간 수집 체계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지난 18일 산격청사에서 '재난정보 실시간 수집 체계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선도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해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재난계측정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구축, 대구시 재난안전 플랫폼(안심하이소)의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 시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통신망(PS-LTE)을 재난 계측기기의 무선 사물인터넷(IoT) 통신망 구축에 활용한다.

재난안전 통신망은 재난에 특화된 무선통신망으로 안정성과 보안성이 탁월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가 쉽다.

또한 현재 시에서 운영 중인 재난안전 플랫폼 ‘안심하이소’를 더욱 고도화해 수집된 재난 계측정보를 활용해 입체적이고 직관적인 실시간 재난상황 모니터링을 가능케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산재돼 있는 재난계측정보들을 일원화된 시스템에서 안정적으로 수집하는 고밀도 재난관측 체계와 세밀한 재난정보 분석의 기반이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재난 예방과 대응체계를 완성하고, 국가통신망 활용에 따른 통신비 절감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시는 고품질 3차원 지도, 자가망, 고밀도 재난 관측망 등의 풍부한 기존 인프라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해 실시간 재난 상황관리가 가능한 '재난 디지털 트윈'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업이 앞으로 우리 시의 선진 재난대응을 위한 체계를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시가 스마트한 재난안전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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