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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조성사업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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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조성사업 순조
  • 이상영 기자
  • 승인 2013.12.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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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동양뉴스통신] 이상영 기자 = 전북 정읍시와 내장산국립공원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4일 정읍시에 따르면 내장저수지 위쪽 6만㎡에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단풍생태공원 조성사업이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정읍시가 사업비 38억원(국·시비 각 19억원), 내장산국립공원이 25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단풍을 테마로 한 수목식재 및 조경사업을 맡고 국립공원은 단풍 체험·전시관 등 주로 시설물 건립을 맡는다.

시는 지난해부터 테마별 단풍원(8개소)과 세계단풍원, 단풍터널길(190m), 단풍동화숲, 단풍분재원, 단풍쉼터 조성 등의 사업을 마쳤고 내년에는 단풍바람숲과 단풍잔디광장, 오색단풍원 등의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공원에서도 단풍체험·전시관과 잔디주차장, 운동시설(족구, 농구) 등의 사업을 마치고 자생식물 9만5500그루도 식재했다.

김생기시장은 "단풍생태공원이 조성되면 백제가요정읍사오솔길과 조각공원, 내장산자생식물원, 미원수목원 등 내장호를 중심으로 사계절 관광인프라가 구축돼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단풍 명품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풍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정읍비전 2020선도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됐으나 그동안 부지매입비 등 많은 예산이 투자되는 관계로 사업이 불투명했다.

이에 김생기 시장이 내장산 발전 유관기관장 간담회를 통해 국립공원 측에 단풍생태공원 조성사업을 공동으로 할 것을 제안했고 이를 국립공원이 받아들이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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