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1만1500명 줄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4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년 대비 0.03명 줄었다.
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73.5명), 30대 후반(44.0명), 20대 후반(24.0명) 순으로, 전년 대비 20대 후반(-3.5명), 30대 초반(-2.6명) 순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33.5세, 전년 대비 0.2세 상승했다.
사망자 수는 37만2800명으로, 전년 대비 5만5100명(17.4%) 증가했다. 사망자 수는 80대, 90세 이상, 70대 순으로 늘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12만3800명으로, 전년 대비 6만6700명 감소했다.
자연증가율(인구 1000명당 자연증가)은 -2.4명으로 전년 대비 1.3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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