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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통 수산물 긴급 검사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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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유통 수산물 긴급 검사 '안전'
  • 조인경
  • 승인 2023.03.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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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동해안 지역 유통 어패류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예정에 따른 도민 불안감 해소 및 피해 차단을 위해 지난 1월 30일부터 한달간 도내 유통 식품을 대상으로 긴급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긴급 기획검사는 경주·포항·영덕·울진 등 동해안 4개 지역에서 유통되는 어패류에 집중했다.

원산지 등 유통정보 확인, 현장 수거, 방사능 분석 및 결과 공개의 전 과정을 연구원이 긴급히 수행했다.

손창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긴급 기획검사로 조금이나마 도민의 불안감이 해소됐길 바라며,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한 상시 감시체계 강화와 향후에도 도민의 요구를 반영한 긴급 기획검사를 함께 진행해 유통 식품 방사능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모든 일본산 수입 농·축·수산물 대상 방사능 검사는 식약처에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과 협력해 유통·판매되는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수행, 그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히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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