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8:42 (목)
대구시, 석면 제거 사업에 12억7천만원 지원
상태바
대구시, 석면 제거 사업에 12억7천만원 지원
  • 조인경
  • 승인 2023.03.09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청 산격청사 입구.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사용된 건축물의 석면 제거 사업에 12억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특·광역시 최초로 실시한 '석면건축물 어린이집 석면처리 사업'에 1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석면처리 사업은 환경 유해 물질에 민감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석면처리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다른 법령 등에 따라 석면 제거 비용을 지원받지 않은 민간어린이집이다.

지원금액은 석면 면적 1㎡당 석면 처리비와 개량비를 각각 4만원씩 지원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오는 31일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 구·군 환경부서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집과 함께 '슬레이트 처리와 주택 지붕 개량비 지원' 사업으로 11억원을 지원해 282동을 철거하고 개량한다.

슬레이트 처리 및 주택 지붕 개량비 지원사업은 건축물(주택·축사·창고)의 슬레이트 철거와 주택 지붕개량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권숙열 환경정책과장은 "석면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석면 처리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