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민방위 교육 이달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이버교육으로 진행해오던 민방위 교육을 오는 10일부터 집합교육과 병행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 행정안전부 민방위 업무 지침 변경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상황을 고려해 시는 집합교육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시는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를 각 대원의 스마트폰으로 발송했으며, 상반기 교육은 이달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
기존 민방위 교육은 1~4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지만,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을 시행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모든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1~2년차 대원은 각 구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대비훈련 등의 내용으로 집합교육 4시간을 받게 된다.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봉수 시 안전정책과장은 “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민방위 교육이 집합교육으로 정상화가 된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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