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의성군은 7일 농업인이 건강하고 평안함 속에 대풍을 기원하는 ‘2023년 의성 농업인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성읍 장터에서 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지킴이 길놀이, 사물놀이의 힘찬 풍악 소리를 시작으로 농업인의 건강과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의성농업인 풍년기원제는 농산물 수입개방, 이상기후 등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 농촌에서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농업인 상호간 농업정보 교류는 물론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함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기후변화와 인구 고령화 등에 따른 농업 문제를 극복해야 할 현실 앞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의성농업이 많은 발전과 성과를 이룰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