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고한 '2023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수성알파시티 내 스마트시티센터 2층에 블록체인 산업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이날 지원센터는 대구시·한국인터넷진흥원·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블록체인을 선도할 수 있는 지역혁신거점의 구심적 확보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지원센터에서는 ▲블록체인 개발 인프라 및 플랫폼 구축 ▲지역 특화산업과 융합한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 ▲블록체인 융합기술개발 및 컨설팅 지원 ▲블록체인 기업 입주공간 및 품질테스트·인증 지원 등 지역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해 A~Z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블록체인 시민체감서비스(대구ID, D마일)의 실증경험과 강력한 정책의지를 바탕으로 사업 참여에 동참한 24개 블록체인 기업, 원천기술을 보유한 대학 및 지역 연구소 등 산학연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지역산업과 연계한 융합서비스 발굴 등 지역 혁신의 성장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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