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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방연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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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사회복지시설 방연마스크 지원
  • 김상섭
  • 승인 2023.06.12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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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대피용 방연 마스크 540개와 보관함 28개 제공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사진= 인천시 제공)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사회복지시설 등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연마스크를 지원했다.

12일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소유 사회복지시설 등에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화상 등 화재 대피용 방연 마스크 54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화재 발생시 연기·유독가스 흡입 및 화상에 의한 전체 사상자는 약 82%에 달해, 사상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청소년·영유아 등 재난에 취약한 시민의 경우 화재시 연기를 흡입해 대피 골든 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올해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인천시 소유 사회복지시설 등 8개소에 방연 마스크 540개를 지원했다.

대상시설은 인천시 노인종합문화회관, 선학어린이집, 인천시 청소년수련관 등 총 8개소며, 방연 마스크 540개와 방연 마스크 보관함 28개도 함께 지원했다.

임복식 시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으로 화재시 질식사·화상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소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재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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