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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배달·택배 이동노동자 위한 생수 10만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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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배달·택배 이동노동자 위한 생수 10만병 지원
  • 허지영
  • 승인 2023.06.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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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를 위한 얼음물 지도(사진=서울시 제공)
이동노동자를 위한 얼음물 지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무더위 속 야외에서 일하는 배달·택배·퀵·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생수 10만병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지원은 롯데칠성음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생수를 시가 운영하는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쉼터등에 비치해 이동노동자들에게 나눠주는 행사이다.

배포장소는 서울시립·구립 노동센터 20곳, 휴(休)이동노동자쉼터(서초·북창·합정·녹번) 4곳 등 총 24곳이다.

자세한 배포처는 생수나눔사업 누리집에 게시된 '얼음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수는 1인당 하루 1병 제공되며, 편한 시간에 들러 배포장소 입구에 비치된 아이스박스에서자유롭게 생수를 꺼내 마시면 된다.

한편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청계천 장통교에서 '이동노동자 생수 나눔 캠페인'이 열린다.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한 이동노동자들에게는 생수와 햇빛가리개 마스크, 쿨키트, 이륜차용 반사스티커 등을 증정한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생수나눔 챌린지'도 19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진행한다.

시민들이 이동노동자를 위해 현관에 생수를 놓아둔 사진을 #생수나눔, #생수응원, #힘내요 이동노동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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