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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학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 선정…지역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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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학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 선정…지역인재 양성
  • 조인경
  • 승인 2023.06.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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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사진=윤진오 기자)
경북도청 (사진=동양뉴스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21일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에서 올해 신설된 '광역지자체 연계형'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LiFE 2.0사업은 2019~2022년 운영해 온 1주기 사업을 바탕으로 2주기에는 ▲개별 대학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체제 전환을 위해 기반을 조성하는 '구축형(1유형)' ▲1주기 운영대학을 중심으로 내실화를 도모하는 '고도화형(2유형)' ▲지자체와 지역 내 일반대학 2개교가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광역지자체 연계형(3유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광역지자체 연계형'은 성인학습자 전담학과·학부와 학습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성인학습자 친화적 교육과정 개발, 학사제도 유연화 등 고등교육과 평생교육의 역량을 결집해 대학 내 평생교육 인프라를 구축·확대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2년간 학교당 총 20억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고, 도는 국비 지원과는 별도로 2년간 도비 총 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역지자체 연계형에서 도는 공모를 위해 경일대, 대구가톨릭대와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산업과 수요 맞춤형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

LiFE 2.0사업 공모에서 단독 대학으로 참여한 결과로는 1유형에서 대구대·위덕대, 2유형에서는 경일대·대구한의대·성운대·호산대 등 경북 지역에서 총 7개 대학이 선정돼 전국에서 최다를 기록했다.

허윤홍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대학 평생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우수한 모델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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