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1명의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자는 총 117명이라고 3일 밝혔다.
6월 4주 확진자는 내국인 1명으로 남성이다.
4월은 일평균 1.4명, 5월은 일평균 1.5명이 발생한 반면, 6월은 총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일평균 확진자는 1 미만인 0.76명으로 감소했다.
다만 방대본은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엠폭스 발생이 지속 보고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에도 확진자가 지속 발생 중에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과 적극적 예방접종 참여를 지속 강조했다.
특히 방대본은 예방접종의 경우 해외 연구 등을 통해 감염 및 중증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뚜렷하게 확인되는 만큼 홍보 강화 및 예방접종 절차 개선 등을 통해 접종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현재 예방접종은 129개의 의료기관에서 실시 중이며, 확진자가 다수 보고된 서울·경기 지역의 경우 주말 및 평일 야간에도 예방접종이 가능하도록 의료기관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사전예약해 접종 받을 수 있다.
한편 전날까지 접종 인원은 1차 4973명, 2차는 14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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