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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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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시동
  • 조인경
  • 승인 2023.07.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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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4일 도청에서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대응 설명회'를 열어 인구감소‧균형발전 차원의 지역 기반 외국인 정책 해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구상 중인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을 위해 연구용역 중인 경북도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 용역 및 경북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발표가 있었다.

또 법무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안내 및 추진 상황 등 지역 기반 이민정책에 대한 설명도 있었으며, 시군·관계기관의 협조 사항과 건의 사항 및 질의·토론으로 이어졌다.

도에서는 '확실한 지방시대, 외국인도 지방 가 살자'라는 주제로 외국인 정책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외국인의 입국부터 영주·귀화까지 효율적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가칭)글로벌 한글학교, (가칭)경북 비자센터를 신설하고 기존 가족센터와 연계해 촘촘한 정착 지원과 사회통합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는 올해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질의·토론에서는 도, 시군, 연구기관과 관계기관이 함께 외국인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도개선, 건의 사항이 개진돼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의 도내 전 지역 확대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짐했다.

박성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모범적인 외국인공동체를 조성해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경북이 선도하겠다"라며 "이번에 논의된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준비해 외국인 유입과 정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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