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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인문학술원,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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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인문학술원,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 강종모
  • 승인 2023.07.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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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순천대학교 제공)
(포스터=순천대학교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총장 이병운) 인문학술원이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회장 강성호 순천대 인문학술원장)/국무총리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2023년 제2회 우수성과교류확산학술대회’를 학내 7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이하 인사협)는 지난해 제주대학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제1회 성과교류학술대회를 연 데 이어, 올해 국립순천대학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인사협은 지난해 60여개 연구소에서 올해 현재 140여개로 규모로 2배 이상 늘어나면서, 학술대회 규모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커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주최 측 기획 세션 2개를 포함해 총 14개 세션에서 54개 연구소가 발표하고, 2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는 초대형 인문사회 분야 학술대회가 개최될 전망이다.

학술대회 개회사는 공동주최 측인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정해구 이사장이 맡았다.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은 영상축사를, 이주호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을 통해 축사를 한다.

또한, 국회 과방위에서 활동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전 원내대표, 통일부장관)도 직접 참석해 학문 간 융합을 강조하는 ‘인문사회분야 메가 프로젝트’ 등 인사협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학술대회 성공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 노관규 순천시장 등도 참석한다.

올해 제2차 우수성과교류확산 학술대회는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인문사회분야 메가프로젝트’ 기획 섹션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2차례에 걸쳐 국회교육위원회/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함께 진행한 ‘인문사회분야 메가 프로젝트의 필요성과 가능성’ 정책토론회의 연장선에 있다.

특별히 이번 기획 세션에서는 ‘지방소멸’과 ‘저출산 고령화’라는 구체적인 아젠다를 중심으로 메가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모색한다.

▲두 번째는 국무총리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인문정책특별위원회와의 공동 세션이며, 4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중 ‘한국지역학 지식생산구조’와 ‘인구소멸 시대 다문화 사회 인식’에 관한 발표는 메가 프로젝트 세션에서 다루는 ‘지방소멸’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세 번째는 인사협 141개 연구소가 수행하는 연구 아젠다들을 3개 주제로 묶어 진행되는 인사협 기획 세션으로, ‘인문고전예술, 사회문화교육, 정치경제외교’ 세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네 번째는 인사협 연구소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발표하는 인문사회융합 세션과 인문사회자연융합 세션으로, 30여개 연구소들이 참여해 발표를 진행한다.

강성호 인사협 3대 회장은 “인사협의 목표는 한국 인문사회 분야의 연구소들이 대한민국의 거대이슈 해결과 학문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며, 개별적인 연구들이 상호 교류와 융합되고 통섭되는 과정을 통해서 한국 인문사회 분야를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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