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 18일 개최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지난 18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채진원 신임 국제관계대사 주재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을 앞두고 신속히 유치 추진 현안 사업을 파악하고 준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채진원 신임 경북도 국제관계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도와 경주시·경북문화관광공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참석해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기관별 준비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 강화방안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 동영상 제작 ▲HICO 증·개축 및 각 숙박시설 준비현황 점검 ▲유치신청서 제작 ▲SNS 채널 및 서포터즈 운영 ▲100만인 서명운동 추진 방안 등 앞으로 중점 추진할 사업을 협의했다.
이어 보문단지 내 힐튼호텔, 한화리조트 등 숙박시설을 방문해 각국 정상과 관계자들이 머무르는 숙박시설 준비사항과 리모델링 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도와 경주시는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앞으로 3개월이 중요한 시기라고 보고 기관별로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채진원 국제관계대사는 "타 시도와 차별성 부각을 위해 경주만의 강점을 발굴하고 약점을 최대한 보완해 유치신청서에 담아야 한다"며 "경쟁 도시보다 한발 앞서나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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