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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경북 북부권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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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경북 북부권 최초
  • 조인경
  • 승인 2023.08.25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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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감도.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로부터 25일 최종 지정·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 신청된 국가산업단지 가운데 가장 빠른 승인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경북 북부권에서 최초로 승인된 국가산업단지로 영주시 적서동 산44 일원에 118만㎡(약 36만평)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2337억원이 투입된다.

영주시는 베어링 관련 선도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산학연이 집적된 지역이다.

주변에 다수의 산단이 위치해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집적효과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도는 이번에 승인된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이 경북 북부권역 발전을 견인하게 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과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국가산업단지 조성으로 경제 유발 효과 6조5000억원, 직·간접 고용 4700여명 등 1만300여명의 인구 증가 효과, 연간 76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은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앞으로 조성 속도를 앞당겨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기업이 필요한 용지를 적기에 공급해 경북에 투자한 기업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성공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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