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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산물 안전진단 세미나 개최…도민과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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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산물 안전진단 세미나 개최…도민과 소통의 장 마련
  • 조인경
  • 승인 2023.08.28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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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8일 포항복합문화센터에서 방사능·수산·식품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수산물 안전진단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8일 포항복합문화센터에서 방사능·수산·식품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수산물 안전진단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28일 포항복합문화센터에서 방사능·수산·식품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수산물 안전진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소비자와 전문가가 함께 수산물 안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현 상황을 진단해 보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이덕한 서강대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후쿠시마 방류수 및 해양 확산(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 수석위원) ▲일반인을 위한 방사선, 방사능 기초상식(김기현 서울대 교수) ▲방사선과 방사능이 인체에 미치는 유익과 위해(양승오 세명기독병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영향(김영목 부경대 교수) ▲수산물의 영양과 건강(심길보 부경대 교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각계 전문가의 분야별 정보를 제공하고 도민의 이해를 돕는 기회가 마련돼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 인식과 소비 촉진의 촉매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앞으로 철저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과학에 바탕을 둔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도민들께서 수산물을 믿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이 부지사는 죽도시장을 방문해 지난 27일 시장 공영주차장에서 발생한 화물차 추락 사건의 현장 보고를 받고, 다친 상인과 시민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주문했다.

아울러 침체한 수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 차원의 자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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