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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기차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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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기차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속도낸다
  • 조인경
  • 승인 2023.09.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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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7개 앵커기업 투자 협약 체결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
대구시는 5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전기차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민간투자를 위한 앵커기업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5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전기차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민간투자를 위한 앵커기업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5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전기차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민간투자를 위한 앵커기업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대구 전기차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는 모터 소재에서 완성차에 이르기까지 7개 앵커기업과 100여개 중소·중견 협력기업 간 밸류체인 완성을 통해 오는 2030년 글로벌 파운더리형 모터산업 거점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7개 앵커기업은 오는 2030년까지 특화단지 내에 모빌리티 모터 관련 제조시설 및 연구개발 등에 총 1조1200억원의 투자 의향을 밝혔으며, 향후 각 앵커기업별 구체적 투자협약은 기업별 사업계획 검토, 투자 인센티브 협의 등을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는 경창산업·대동모빌리티·보그워너·성림첨단산업·유림테크·이래AMS·코아오토모티브 등 7개 앵커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7개 앵커기업은 앞으로 대구 특화단지를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앵커기업 투자 협약 체결 후 산학연 협력 및 기업지원을 위한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도 열렸다.

추진단은 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5개 지역대학, 7개 연구기관 및 4개 지원기관 등 16개 유관기관으로 구성했으며,  특화단지 육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모터 시험평가와 인증지원 등 테스트베드 구축과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밸류체인별 연계협력 핵심기술 연구개발 등을 통해 모터산업 부품 국산화와 자립화를 추진한다.

또한 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미래차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7개 앵커기업의 투자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특화단지 추진단과의 긴밀히 협력하고, 연구개발 지원 및 산업생태계를 확산시키기 위한 행정적·정책적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가 명실상부한 전동화 부품의 대표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특화단지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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