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내달 20일까지 농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대전환의 대대적 확산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내년도 진흥기금 지원 규모는 650억원이다.
시군 사업 416억원, 도 사업 163억원을 각각 지원하며, 자연재해·가축질병 등을 해결하기 위한 긴급 경영자금으로 71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도는 농어업 첨단화와 차세대 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 농업인 대상 창농지원(70억원)과 스마트팜 조성(16억원) 사업 지원금도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농어업인, 농어업법인 등이며 개인 2억원(스마트팜 5억원), 법인 5억원(스마트팜 10억원) 한도 내에서 최저 금리 수준인 1% 이자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시·군 관련 부서를 방문해 신청서와 신용조사 의견서 등을 제출하면 되고, 기금 사용 용도에 따라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구분 신청하면 된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기존 농어업인은 물론 농업 대전환을 이끌어갈 첨단농업과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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