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부터 20일까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지원과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방문한다.
먼저 이 도지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하는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석해 가야고분군(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문화재청 등과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경북은 신라·유교·가야 등 3대 문화와 관련한 세계유산을 모두 보유하게 된다.
이어 이 도지사는 오는 19~20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방문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원전기업인 에넥(ENEC)을 필두로 국영석유기업인 애드녹(ADNOC), 신재생에너지 기업 마스다르(MASDAR)를 차례로 방문해 경영진들과 만나 경북의 에너지 산업 현황을 설명하고 투자, 기술협력 등을 논의한다.
이 도지사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중동 오일 머니의 경북 투자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