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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58.7% "대구시정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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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 58.7% "대구시정 잘하고 있다"
  • 조인경
  • 승인 2023.09.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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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국립공원 승격·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발의 등 긍정 평가 높아
미래 발전 최우선 과제는 '미래 신산업 육성' 최우선 꼽혀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제공)<br>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는 추석을 앞두고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한 여론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58.7%가 '대구 시정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3개월 전 민선8기 1주년 조사보다 긍정비율이 1.9%p 오른 수치이다.

대구시정 시민 여론조사 결과. (사진=대구시 제공)

주요 조사 내용을 보면 민선 8기 대구시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에서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보스턴 대회급 격상 등 문화·관광정책에 대해 가장 높은 71.8%의 긍정 평가를 내렸다.

이어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발의 71.4%, 어르신 버스 무임승차 도입 등 복지정책 69% 순으로 이어졌다.

미래발전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에 대해서는 미래 신산업 육성·대구산단의 첨단화 24%, 맑은 물 하이웨이 건설 20.3%, 신공항 교통망 확충과 도시철도 노선 확대를 통한 미래형 광역도시 건설 17.7% 순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시정 분야 중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경제·산업이 22.6%를 차지했고, 도시주택·건설(18.8%), 건강·보건(17.4%) 등의 순이었다.

마지막으로 대구 미래에 대한 전망에는 51.6%가 대구가 더 발전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홍준표 시장은 "신공항을 비롯해 5대 신산업 육성 등 대구의 주요 시책들은 대구가 더욱 도약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도 주요 정책들이 동력을 잃지 않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 추출한 만 18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온라인를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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