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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검단신도시 터널공사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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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검단신도시 터널공사 안전관리 강화
  • 김상섭
  • 승인 2023.10.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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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최초 ‘반딧불 센서’ 통한 사면안전사고 예방
검단신도시 3단계 터널공사(굴착식) 전경.(사진= 인천도시공사 제공)
검단신도시 3단계 터널공사(굴착식) 전경.(사진=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iH(인천도시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반딧불 센서를 설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12일 iH(사장 조동암)는 검단신도시 3단계 터널공사 현장에 지반붕괴 감시목적 반딧불 센서를 공공기관 최초로 설치·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각종 건설현장 중대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대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반딧불 센서는 지반과 구조물의 붕괴징후가 감지되면 즉각적으로 LED 점등을 통해 경보 알람이 발생한다.

이와 동시에 현장 상황실에서도 원격으로 실시간 상황을 파악·통제할 수 있어 현장의 붕괴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게다가 LED경보는 주간에 100m 떨어진 거리에서도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검단신도시 3단계 터널공사(2개소)는 PC아치 공법을 이용한 개착식과 NATM공법을 사용한 굴착식으로 진행되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면보강 후 터널 굴착공사가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iH는 지난달 터널상부 사면에 반딧불 센서 설치를 완료했으며, 센서가 지반 변위 및 거동을 감지하고 이를 무선으로 사무실 컴퓨터로 전송한다.

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사면의 안전성을 관찰할 수 있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보강해 보다 안전한 터널굴착을 진행하고 있다.

조동암 사장은 “iH는 공공기관 최초로 반딧불 센서를 활용, 터널공사 지반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하는 등 중대안전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안전한 터널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조속히 조성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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