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교도소(소장 김종곤)는 지난 28일 제78주년 ‘교정의 날’ 을 맞아 디딤돌 교정장학금 전달 및 소외된 이웃 위문품 지원 등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디딤돌 교정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지역 학생에게 꿈과 희망의 내일을 선물하고자 조성됐다.
이번 교정의 날 기념주간인 지난 26일 동산초등학교 등 5개 학교 7명의 학생에게 각 30만원씩 총 2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27일에는 순천시 가족센터 추천을 받은 한부모·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냉장고, 가스레인지, 후라이펜 등 가정용품을 전달하며 홀로 꿋꿋하게 두 아이를 양육 중인 어머니와 아이들을 격려·위로했다.
김종곤 순천교도소장은 “우리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형편의 학생 및 소외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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