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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국토부에 화물기전용 화물터미널 건설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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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국토부에 화물기전용 화물터미널 건설 요청
  • 조인경
  • 승인 2023.11.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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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성공하는 지방공항'을 위한 현안 사항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1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성공하는 지방공항'을 위한 현안 사항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의 추가 건설 등 '성공하는 지방공항'을 위한 현안 사항을 건의했다.

이날 이 도지사는 국토교통부가 대구경북신공항 민간공항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복수 화물터미널을 반영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도와 의성군이 구상하는 의성 쪽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은 계류장과 터미널, 주차장 등 5만5000㎡ 규모다.

도는 그 주변으로 유도로 800m, 화물터미널 진입도로 1600m를 설치하는 등 총 사업비로 260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한다.

이 도지사는 "미국 멤피스 공항의 경우 글로벌 특송업체인 페덱스의 슈퍼허브로 주변 물류센터에 22개국 13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입지해 있다"며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은 경제물류공항으로 발전하는데 필수 시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 지사가 건의한 대구경북신공항의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안을 적극적으로 기본계획에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2030년도에 건설되는 의성 공항신도시를 국가시범 스마트도시로 추가로 지정할 것을 건의했다.

이 도지사는 "국토부와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건설에 충분히 협의했고 국토부에서도 복수 설치안을 충분히 이해하고 기본계획에 넣어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앞으로 관계기관의 상호 협조해 세계적인 경제물류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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