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재)음성군장학회는 6일 음성군청에서 제133회 이사회를 개최해 내년도 장학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음성군에 따르면 이번 이사회에서는 명문학교 육성사업 군비 출연금 총 9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계획(안), 2024년 세입·세출 예산안, 신규 장학사업 계획 안 등 총 6건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장학회 기본재산의 기금이자 수익 증가로 올해 약 10억7000만원 가량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내년에는 약 3억원의 예산을 추가 편성해 13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병옥 (재)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올해 군민 여러분과 기업체의 후원으로 음성군장학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올해 232억6000만원에서 약 8억3000만원이 증가된 241억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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