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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제일대 구성원,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추진결정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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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제일대 구성원, ‘목포대·순천대 공동 단일 의대’추진결정 적극 환영
  • 강종모
  • 승인 2024.02.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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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제일대학교.
전남 순천제일대학교.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는 지난달 25일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의 전남도 ‘공동 단일 의과대학’ 추진 결정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대학당국이 밝혔다.

전남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곳으로, 섬 등 의료취약지가 많고, 노인 비중이 커서 의료수요가 높은 반면, 의사 수는 물론 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 의료 기반도 전국에서 가장 열악하다.

이런 이유로 해마다 70여만 명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 병원을 찾아 원정 치료를 떠나고, 중증 응급과 외상 환자의 절반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지역 내 공공의료 사령탑 역할과 필수 의료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국립의대 설립이 어느 지역보다 시급하고 절실하다.

이에 양 대학은 한마음 한뜻으로 시작한 ‘공동 단일의과대학’이 설립되는 날까지 총력을 다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해주기를 바라며, 정부와 의료계는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로 화답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고자 한다.

성동제 순천제일대학교 총장은 “양 대학의 대승적 결단은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이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는 간절한 염원과 절실함의 산물이라고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채 순천제일대학교 취·창업지원처 팀장은 “우리 순천제일대는 광양만권 특성화 중장기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간호학과, 의료재활과, 작업치료과, 보건의료행정과, 언어치료과 등 지역사회 수요맞춤형 THC(Total Health Care) 재활 보건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교 45주년을 맞는 순천제일대학교는 4만5000여 명의 전문직업인을 배출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링크3.0) 및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3학년도 역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1), 2주기 대학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및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광양만권 특성화 우수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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