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봄나들이 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충남도내 등록 전세버스 총 2659대 중 1526대를 대상으로 차량 안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일제점검은 나들이 철 안전사고에 대비한 차량안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도와 교통안전공단 중부지역본부, 충남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 등 8명이 시·군을 순회해 실시된다.
중점 점검내용은 ▲운전자 음주운전 여부 ▲운전자 적격 여부 ▲노래방 기기 등 불법개조 여부 ▲운행기록계, 안전벨트, 소화기, 비상망치 등 안전 관련 장치의 설치 및 작동 여부 등이다.
도는 현장에서 적발된 전세버스에 대해서는 적발차량 해당 관청에 이첩 통보해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단속과 함께 5월 한 달 간 도내 각 시·군 주요 행락지에서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한 교통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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