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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김, 일본 수산물가공업체와 수출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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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 김, 일본 수산물가공업체와 수출협약
  • 강종모
  • 승인 2024.03.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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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흥군 제공)
(사진=고흥군 제공)

[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공영민 고흥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군 농수산물 일본 시장 수출개척단’이 지난 7일 일본 도쿄에서 고흥 김 2000만 장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협약은 고흥군-고흥군수협-일본 미에교렌판매(주)의 3자 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흥 김의 일본 수출 및 일본 내 유통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미에교렌판매(주)는 일본 미에현에 소재를 둔 김, 미역 등 수산물 전문 가공판매 업체로 지난 2022년 매출액은 약 250억원이며, 고흥 김을 수입해 김밥용 김으로 유통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향후 2년간 고흥 김 2000만 장을 일본에 수출한다는 것으로, 협약을 통해 고흥이 세계적인 김 생산지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고품질 고흥 김의 대량 수출 및 고품질시장 진출 가능성과 품질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고흥 김 수출협약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고흥 김의 가치를 증명해 김 가공업체와 김 양식 어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이다”며 “고흥 농수산물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신규시장 개척, 수출 신제품 개발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의 다양한 농수산물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다양한 행정 지원책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고흥의 김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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