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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 안전점검…철저한 안전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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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 안전점검…철저한 안전관리 추진
  • 서다민
  • 승인 2024.03.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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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행안부 제공)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행안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리는 첫 주말인 30일 서울 영등포구 일대 축제 현장을 방문해 경찰·소방·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로 18회차를 맞는 여의도 봄꽃축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봄철 축제로 하루 최대 약 90만 명(축제기간 중 약 350만 명)의 대규모 인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상민 장관은 축제 현장의 종합상황실에 방문해 인파관리 및 교통통제 대책 등 봄꽃축제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하고, 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보행에 방해되는 요소나 병목현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곳을 직접 확인했다.

이 장관은 축제 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 상황관리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와 드론 관제 체계를 점검하고, 돌발상황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조치를 위한 대응체계 전반을 확인했다.

아울러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이용해 여의나루역장과 화상통화를 연결해 출입구와 역내 안전관리 현황과 지하철 인파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현장 인파상황을 고려한 지하철 무정차 대책 등 교통대책도 점검했다.

이어서 축제기간 동안 공연이 개최되는 주 행사장, 여의서로 벚꽃길 등 축제장의 관람객 동선을 직접 걸으며 교통통제와 관람객 보호 대책을 확인했다. 응급환자 이송, 진출입로 확보 등 응급구조 계획도 꼼꼼하게 살폈다.

이 장관은 안전관리대책이 봄철축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계기관은 축제 중에 수시로 현장을 점검해 위험 요인은 발견 즉시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안부는 이달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지역축제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지자체·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지역축제에 대한 신속한 상황공유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참석규모와 개최장소(산·수면 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의 지역축제 35개소를 주요 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안전관리 계획 단계부터 철저히 점검한다.

이상민 장관은 “정부는 국민께서 일상을 벗어나 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전국의 봄꽃축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당초 예상보다 봄꽃 개화 시기가 일주일 정도 늦어진 만큼 축제 기간 이후에도 주요 봄꽃 명소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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