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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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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 류지일
  • 승인 2014.03.1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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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충남 홍성군은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투병생활로 암 치료율을 높이고자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만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는 소득 및 재산에 관한 조회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의료수급권자의 경우 당연 선정 된다.

소아암 환자는 백혈병으로 진단받은 경우 연간 최대 3000만원까지, 그 외의 암종은 연간 최대 2000만원 한도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성인 암환자의 경우 건강보험료 하위 50% 납부자로 1차 검진일로부터 만 2년 이내에 검진 받은 5대 암종(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이 암 확진을 받은 경우 지원기준(2014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8만7000원, 지역가입자 8만6000원)에 적합하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폐암 환자의 경우 등록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3개월간 건강보험료 부과액 평균 금액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기준금액은 성인 암환자 기준 금액과 같다.

 
국가 암검진 결과 암으로 확진된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폐암환자는 정액금 100만원씩 연속해 3년간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암환자 의료비 지원은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신규 암으로 확진된 경우에만 의료비 지원이 가능하며, 국가 암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홍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대상자들을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과 연계해 방문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재가 진폐환자로 1~4형으로 등록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비 및 약제비를 연 48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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