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정부가 이달 중 배추 170톤을 매일 방출하고 양파 저율관세수입 5000톤과 대파 할당관세 3000톤을 공급하기로 했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병환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8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17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해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방안 ▲국제유가 동향 및 전망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점검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물가와 국제유가·농산물가격 등 불안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4월 중 배추 170톤을 매일 방출하고 양파 저율관세수입 5000톤, 대파 할당관세 3000톤을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농할상품권은 이달 총 400억원 규모로 발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따른 석유가격 편승 인상 및 농수산물 유통과정상의 가격 담합 등을 방지하기 위해 범부처 현장점검 및 실태조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고 내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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