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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14일간 여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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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14일간 여정 돌입
  • 조인경
  • 승인 2024.04.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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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2일 서울 경복궁 사정전 일원에 '제5회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개막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2일 서울 경복궁 사정전 일원에 '제5회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개막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12일 서울 경복궁 사정전 일원에 '제5회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개막 행사를 진행했다.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455년전(1569년) 음력 3월 4일, 퇴계 선생이 선조 임금과 조정 신료들의 간곡한 만류에도 귀향길에 오른 그날부터 안동 도산서원까지 14일간 약 270여㎞를 걸어 내려오신 것을 재현한다.

청소년 33명을 포함한 80여명으로 구성된 재현단은 오는 25일까지 13박 14일간 서울을 비롯한 경기(남양주·양평·여주), 강원(원주), 충북(충주·제천·단양), 경북도(영주·안동) 등 5개 광역 시도를 지난다.

재현 참가자들이 지나는 구간별로 차담회와 전통 문화공연, 퇴계 선생 관련 강연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이철우 도지사는 "퇴계의 귀향과 서원 운동이 지역 인재 양성, 지방인구 유입 등 경북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며 "저출생과 지방소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시대 2.1'을 열어가는 제2의 퇴계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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