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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농도 오존대비 예·경보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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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농도 오존대비 예·경보제 운영
  • 김상섭
  • 승인 2024.04.12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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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측정결과 게시 및 문자알림 서비스 제공
오존 높은 날 건강 생활수칙(사진출처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오존 높은 날 건강 생활수칙 (사진=에어코리아 홈페이지)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보건환경연구원(원장 권문주)은 오는 10월까지 고농도 오존대비 예·경보제를 운영한다.

12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존 고농도 발생시기에 대비해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존 예보제와 오존 경보제를 실시, 오존감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존은 하절기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로, 여름철 기온상승과 대기중 휘발성유기화합물 및 질소산화물 등의 광화학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이는 호흡기, 폐, 눈 등 감각기관에 강한 자극으로 손상을 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에게는 기침,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오존 예·경보제는 인천 서부, 동남부, 강화, 영종·영흥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고농도 상황발생 예상시 시민들의 건강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권역별로 4가지 등급(좋음·보통·나쁨·매우 나쁨)으로 구분해 예보결과를 제공한다.

오존 예보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 누리집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누리집에서 오존예보 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심 지역으로 설정한 최대 2곳의 오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 고농도 오존 발생시 주의보 발령에 따른 경보제 현황 문자는 인천시 누리집 내 소통참여 메뉴의 문자알림서비스(대기환경정보)에서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다.

권문주 원장은 “시민들께서는 실시간 예보정보를 참고해 오존농도가 높은 날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세심하고 면밀한 대기 환경 감시를 통해 시민건강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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