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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안전신문고 우수·다수신고자에 최대 2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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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안전신문고 우수·다수신고자에 최대 20만원 지원
  • 김상섭
  • 승인 2024.04.15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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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신고 포상제 홍보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안전신고 포상제 홍보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안전신문고’ 우수·다수 신고자에게 최대 20만원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15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일상 속 안전위험요소 신고 활성화를 위해 반기별로 최대 20만원의 포상금을 지원하는 안전신고 포상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는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누구나 앱 또는 사이트에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휴대폰 인증을 하면 별도의 가입 없이 비회원도 손쉽게 생활 속 위험요인 및 불편 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안전신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반기별로 우수신고자 20명, 다수 신고자 57명 등 총 77명을 선정해 최대 20만원에서 5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신고분야는 ▲계절별 집중신고 ▲도로·시설물 파손 및 고장 ▲건설·공사장 위험 ▲대기·수질오염 ▲소방안전 ▲기타 안전·환경 요인 등이다.

단, 불법주정차, 신호위반 등 행정처분이 수반되는 신고 또는 불법광고물, 쓰레기 등 단순 생활불편신고는 포상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한해 안전신문고에는 총 52만9909건이 신고됐으며, 이는 전년도(40만3222건) 대비 31.41%가 증가한 수준이다.

이중 불법주정차 신고(35만3619건)가 전체 신고의 66.7%로 다수 차지하고 있어, 안전신고 질적 향상을 위해 계절별 집중신고 분야를 홍보하고 우수신고 후보로 중점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안전신고 포상제 심사결과, 상반기에는 어린이공원 미끄럼틀 파손 신고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사례가 우수신고로 선정(15만원)됐다.

하반기에는 교회 십자가탑 낙상 우려 신고로 도보 및 재물 안전에 기여한 사례가 최우수 신고로 선정(20만원)된 바 있다.

김성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생활 속 위험요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가 인천시 재난을 예방하는 큰 자산”이라면서 “안전신고 포상제도로 안전신고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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