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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민안전의 날 10주년 기념 '서울이 안전한 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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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민안전의 날 10주년 기념 '서울이 안전한 날' 운영
  • 허지영
  • 승인 2024.04.15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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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안전체험(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셋째주(15~21일) '서울 안전한 날'을 운영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셋째주(15~21일) '서울 안전한 날'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안전주간의 주제는 '서울이 안전한 날'로 국민안전의 날 지정 10주년을 맞아 운영된다.

국민안전의 날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다양한 재난과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2015년부터 매년 4월 16일로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안전주간 행사는 마포, 송파, 종로 등 자치구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지진·화재·교통사고 등 각종 위기 상황에서 시민이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험 위주로 구성했다.

먼저 시에서 운영 중인 5개 재난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 가족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안전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송파안전체험관(송파구), 목동재난체험관(양천구), 광나루안전체험관(광진구), 보라매안전체험관(동작구), 민방위교육장(성북구) 등 5개 체험장을 운영 중이다.

송파안전체험관에서는 16일 '송파안전체험축제', 동작구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는 17일부터 3일간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한다.

나머지 안전체험관에서도 재난·위기상황시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 누구나 예약하고 체험할 수 있다.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서울은 안전이지(easy)' 시민참여 이벤트도 21일까지 열린다.

재난안전포털 서울안전누리에서 영상 시청 후 본인의 SNS에 공유하고 인증하면 2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보 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서울이 안전한 날 주간을 통해 과거의 재난을 돌아보고 현재의 안전을 짚어보며 나아가 미래의 안전 도시를 향한 유비무환의 자세를 가져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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