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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 지역 공공보건의료 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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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 지역 공공보건의료 발전 견인
  • 조인경
  • 승인 2024.04.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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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을 위한 공공보건의료교육 4월 일정.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가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견인하는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의 공공보건의료 발전 정책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지난 10년간 협의체 참여기관을 12개에서 26개로 확대했으며, 시의 주관적 건강 인지율(2017년~2022년)은 41.9%에서 50.0%로 개선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협의체 기관별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연계·협력하는 '공동 협력사업'을 시작하며 지역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공동 협력사업으로 기관별로 제공하던 42개의 공공보건의료 교육정보를 '공동교육 플랫폼'(시민건강놀이터 홈페이지)을 통해 매달 통합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교육 참여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올해는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지역사회 보건의료 데이터 공유 플랫폼' 기초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신 공공보건의료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시민과 전문가의 지역사회 보건의료 데이터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공공보건의료기관 협의체 운영진·대표자·실무자 회의를 확대 운영하며, 오는 11월에는 10주년 성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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